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가 물품을 잃어버렸을 때 많이 곤란한데요, 잃어버린 유실물을 빨리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 탔던 지하철 하차 시각과 방향, 그리고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철 유실물 사례
2022년 서울교통공사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약 12만 7,00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유실물 약 10만 건 대비 25% 가량 증가했습니다.
작년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24,5%) > 휴대전화(16.5%) > 의류(14.4%) > 가방(14.2%) 순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접수되는 지갑은 대부분 얆은 지갑으로, 지갑 내 교통카드를 개찰구 등에서 사용한 후 깜빡 놓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 접수된 유실물 중 63% 정도만 본인에게 인계되었습니다. 23%는 경찰에게 이관되었으며 나머지 14%는 보관된 채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유실물(분실물) 신고
지하철을 이용 중에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잃어버린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실물을 신고하기 전에, 지하철 하차 시각과 방향, 승·하차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유실물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물건을 떨어뜨린 경우에는 당일에 찾기 어렵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열차 운행 시간에는 회수를 하기 어려우며,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의 위치를 고객안전실에 신고하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날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잃어버린 분실물을 경찰청 유실물 총합관리시스템(lost112)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lost112는 PC와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날짜와 물품유형, 잃어버린 위치 등을 검색해 유실물을 찾았다면, 신분증을 지참한 후 물건이 보관된 역 또는 유실물 센터를 찾아가면 됩니다.
| lost112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lost112 iOS 다운로드 |
| 유실물센터 위치 및 연락처 | |||
| 호선 | 센터명 | 위치 | 연락처 |
| 1·2호선 | 시청 유실물센터 시청역(2) |
지하 2층 | 02-6110-1122 |
| 3·4호선 | 충무로 유실물센터 충무로역(4) |
지하 2층 | 02-6110-3344 |
| 5·8호선 | 왕십리 유실물센터 왕십리역(5) |
지하1층 | 02-6311-6765, 8 |
| 6·7호선 | 태릉 유실물센터 태릉입구역(7) |
지하 3층 | 02-6311-6766, 7 |
한편, 유실물센터는 지하철 내 물품 보관함에 유실물을 맡기는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유실물센터가 소재하는 역의 물품 보관함에 유실물을 보관하고 주인에게 물품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전송합니다. 유실물센터 영업시간 내에 찾아갈 수 없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하단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